테팔 한국 진출 20주년, "무선청소기와 블렌더로 종합가전 브랜드로 탈바꿈"

테팔이 한국 진출 20주년을 맞아 신제품 무선청소기와 초고속 블렌더를 공개했다.

테팔은 22일 서울 광화문 프렌스센터 앞에 마련한 '똑똑! 테팔 아이디어 하우스'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에어포스 360'과 스마트 프라이팬 테팔 마이 쿠킹 가이드, 초고속 블렌더, 에스프레소 머신 등이 전시됐다.

팽경인 그룹세브코리아 대표이사는 “초고속 블렌더와 에스프레소 머신 등을 통해 종합 가전 브랜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팽경인 그룹세브코리아 대표이사가 22일 테팔 아이디어 하우스에서 마이 쿠킹 가이드와 초고속 블렌더 등 제품을 고새하고 있다.

제랄딘 마쏭 프랑스 본사 글로벌 제품 담당 매니저가 내한, 에어포스 360을 시연하며 눈길을 끌었다. 제랄딘 매니저는 “테팔 에어포스 360 무선청소기는 틈새 및 천장 등 모든 공간을 사각지대 없이 청소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홍성란 요리연구가는 테팔 초고속 블렌더 '울트라 블렌드'로 건강 스무디를 만들며 제품의 이해도를 높였다. 울트라 블렌드는 일반 믹서기보다 1.5배가량 빠른 분당 모터 회전수와 460㎞/h 칼날 회전 속도가 어떤 재료도 단시간에 고운 입자로 갈아주는 제품이다.

제랄딘 마쏭 테팔 프랑스 본사 글로벌 제품 담당 매니저가 무선청소기 에어포스 360 시연을 하고 있다.

테팔은 2014년 청소기 사업에 진출하고 지난해 공기청정기 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는 무선청소기 '에어포스 360', 초고속 블렌더, 에스프레소 머신을 신규 출시했다. 합리적인 가격대 제품부터 프리미엄 제품군까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