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도전 엔젤 1호 투자조합, 씰링크·아이알티코리아에 첫 투자

재도전 엔젤 1호 개인투자조합(이하 투자조합)은 22일 경기지방중소기업청 회의실에서 '재도전 엔젤 1호 투자 조인식'을 갖고 씰링크와 아이알티코리아에 총 1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22일 열린 재도전 엔젤1호 투자 조인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앞줄 왼쪽 네번째 김영신 경기지방중기청장, 유정무 아이알티코리아 대표, 이희장 씰링크 대표)
22일 열린 재도전 엔젤1호 투자 조인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했다.(앞줄 왼쪽 네번째 김영신 경기지방중기청장, 유정무 아이알티코리아 대표, 이희장 씰링크 대표)

재도전 기업 40곳은 올해 1월~3월까지 십시일반 모은 자금으로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사모펀드 방식으로 결성된 재도전 엔젤펀드에는 참여 기업당 적게는 100만원에서 많게는 2500만원까지 투자했다.

투자조합은 지난 3월 '재도전 엔젤 1호 투자 기업설명회'를 열고 15개 기업을 1차 선별했으며, 최종적으로 씰링크와 아이알티코리아 두 기업을 투자 대상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 기업에는 신주 인수 방식으로 각각 5000만원씩 투자한다.

이번에 투자에 참여한 재도전 기업들은 오는 11월까지 10억원을 추가 모집해 펀드를 결성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기획하고 추진한 업무집행조합원 전원태 MS코퍼레이션 회장은 “실패가 두려워 창업을 하지 못하는 창업 생태계가 하루 빨리 개선되고 실패가 자산이 되는 사회를 실현하는데 재도전 엔젤 1호가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