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우버'디디추싱 유아용 카시트 제공한다

디디추싱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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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차량호출 업체 디디추싱이 유아와 어린이용 카시트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에 돌입했다.

23일 중국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디디추싱은 독일 유아용품 브랜드 싸이벡스와 손잡고 9개월에서 12세 어린이를 위한 카시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디디 측은 프리미엄 서비스를 위해 운전경력에 흠이 없고 안전의식이 확고한 운전기사들을 모집했다. 현재 베이징, 상하이, 청두, 충칭, 광저우, 항저우, 선전, 시안 등 8개 도시에서 이 프리미엄 서비스를 하고 있다. 나중에 다른 도시로 확대할 계획이다.

모든 차량에 카시트가 장착된 것은 아니다.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2시간 전에 디디 앱으로 예약해야 한다.

현재는 서비스 비용을 받지 않지만,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추후 비용 부과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렸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