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상금 100만 달러… 스타트업 월드컵 열린다

배상승 페녹스코리아 대표(사진=페녹스코리아)
배상승 페녹스코리아 대표(사진=페녹스코리아)

우승 상금 100만 달러가 걸린 스타트업 경연장이 미국에서 열린다.

페녹스벤처캐피탈(대표 아니스 우자만)이 내년 5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스타트업 월드컵을 개최한다. 우승 상금은 100만 달러다. 본선 진출 스타트업은 세계적 벤처캐피털(VC)에서 투자 받을 기회를 얻는다. 전문 자문단이 글로벌 진출을 도와준다.

행사에는 5개 대륙, 30개 나라 이상 스타트업이 참여할 전망이다. 국가와 지역 예선을 뚫고 선발된 스타트업이 최종 결선에 오르는 방식이다. 지난해에는 12개 나라, 15개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일본 유니파(Unifa)가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대표로는 유라이크코리아가 출전했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가축 헬스케어 서비스 '라이브케어(LiveCare)'를 선보였다.

배상승 페녹스코리아 대표는 “스타트업 월드컵을 통해 실리콘밸리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며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