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청소년과 함께 꿈 찾아가는 '2017 드림락(樂)서' 개최

24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전자 '2017 드림락(樂)서'에 참석한 학생들이 삼성전자 임직원 멘토와 진로를 상담하고 있다.
24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전자 '2017 드림락(樂)서'에 참석한 학생들이 삼성전자 임직원 멘토와 진로를 상담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경기도 교육청이 함께 주최하는 '2017 드림락(樂)서'가 24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올해 첫 행사를 가졌다.

2013년부터 시작된 '드림락(樂)서'는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삼성전자와 각 시도교육청이 함께 지역사회 중·고생에게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인재로 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행사는 '퓨처 메이커(Future Maker) 2017 드림락(樂)서'란 슬로건 아래 의정부, 광주, 금산, 여수, 창원, 수원, 서산, 원주, 평택, 오산·화성, 용인 등 총 12개 지역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 북부 10개시 소재 61개 중·고교 재학생과 교사 등 총 2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총 2부로 구성됐다.

24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전자 '2017 드림락(樂)서'에 참석한 학생들이 로봇 축구를 체험하고 있다.
24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전자 '2017 드림락(樂)서'에 참석한 학생들이 로봇 축구를 체험하고 있다.

1부는 현재 중·고생들이 직업을 가질 때 유망한 미래 산업에 대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몄다. △친환경, 고령화, 웰빙 등 미래 트렌드와 기술을 이해하고 체험하는 '미래존' △미래 인재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인 창의, 도전, 협업을 체험하는 '역량존' △다양한 분야 전문가 멘토와 진로·직업에 대해 심도 있는 멘토링을 제공하는 '멘토링존' 등이다.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한 2부에서는 로봇공학자 데니스홍, 인문학자 윤소정,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동종성 책임연구원이 '직업인의 역량'을 주제로 한 토크쇼를 열고, 이준형 마술사의 홀로그램 영상 마술, 가수 매드크라운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송봉섭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 상무는 “청소년이 꿈을 찾아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시작된 '드림락(樂)서'는 진로엑스포와 토크콘서트가 결합된 종합 교육 축제”라면서 “미래 주인공인 청소년이 다양한 꿈을 찾고 그 꿈을 이루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