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 최초 하이브리드 카메라 '인스탁스 스퀘어 SQ10' 국내 출시

한국후지필름이 인스탁스 최초 하이브리드 카메라 '인스탁스 스퀘어 SQ10'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후지필름, 최초 하이브리드 카메라 '인스탁스 스퀘어 SQ10' 국내 출시

인스탁스 라인업을 이어가면서도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며 국내 즉석카메라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다.

국내 출시 가격은 35만원, 스퀘어 필름 가격은 한 팩(10장)당 1만 5000원으로 책정됐다.

'인스탁스 스퀘어 SQ10'은 인스탁스 중 최초로 디지털 이미징 기술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즉석 카메라다. 사용자는 3.0 인치 (7.6㎝) TFT 컬러 LCD 모니터로 촬영된 사진을 보면서 자체 보정을 할 수 있다. 명암 조절과 비네트 효과(네 군데 모서리 밝기 조절 효과) 각각 19단계와 필터 10종류를 적용 가능하다.

인기 SNS 채널 인스타그램에 최적화된 정사각형 프레임이 최초로 적용됐다. 기존 직사각형 필름 사진과 달리 정사각형(62×62㎜)으로 출력 가능하다. '자동 인쇄 모드'와 '수동 인쇄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그립감을 높이기 위한 둥근 사각 모양 디자인에 좌우 2개 듀얼셔터버튼을 장착했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이 조화를 이룬 신개념 하이브리드 카메라인 '인스탁스 스퀘어 SQ10'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면서 “앞으로도 인스탁스 뿌리를 유지해가면서 시대에 맞게 발전하는 모습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후지필름, 최초 하이브리드 카메라 '인스탁스 스퀘어 SQ10' 국내 출시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