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일자리수석에 안현호 전 차관 내정…대통령 주치의엔 송인성·김성수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일자리 창출 정책을 담당할 청와대 일자리수석에 안현호 전 지식경제부 차관이 내정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청와대 공식 발표는 다음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 보고서 채택 여부와 경제수석을 비롯한 정책실장 산하 수석비서관급과 차관급 인사 등과 함께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일자리 수석은 범정부차원에서 각 부처와 기관의 일자리 정책을 종합 점검하는 역할을 맡는다.

靑, 일자리수석에 안현호 전 차관 내정…대통령 주치의엔 송인성·김성수

경남 함안 출생인 안 전 차관은 1981년 행시 25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지식경제부 기획조정실장과 제1차관을 지냈다. 이후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단국대 석좌교수, 삼정KPMG 고문 등을 역임했다.

청와대는 이날 문 대통령의 양방 주치의로 송인성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명예교수를, 한방 주치의로 김성수 경희의료원 한방병원장을 각각 위촉했다고 밝혔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