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저커버그 페북 CEO에 "한국 청년들에게도 희망 되어주길"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에게 취임 축하 이메일에 대한 답신을 보냈다.

文, 저커버그 페북 CEO에 "한국 청년들에게도 희망 되어주길"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도 저커버그 씨를 만나 이 시대의 온라인 소통에 대해, 이 세계의 사람들과 어떻게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전세계의 사람들이 온라인을 통해 만나고 연결되고 소통하며 배우는 시대를 살고 있다”며 “책과 뉴스, 영화를 통해 다른 이들의 삶을 알아왔던 것처럼 우리는 이제 온라인 소통을 통해 서로의 삶과 경험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은 자신이 항상 강조했던 '사람 중심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서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조만간 만나기를 희망하며 저커버그 씨와 페이스북팀이 우리 한국의 청년들에게도 희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적었다.

주커버그 CEO는 문 대통령의 글에 직접 댓글을 달았다. 그는 대통령 취임을 다시 축하하며 곧 만나길 기대한다고 반가움을 전했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