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타운·ICT융합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라…컨소시엄 성과 및 사업화 전략 발표회 30일 열려

한국BEMS협회와 LG전자는 '스마트타운·ICT융합 컨소시엄' 성과 및 사업화 전략 발표회가 30일 오후 LG전자 가산R&D캠퍼스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총사업비 60억원 규모로 작년 6월 시작해 내년 5월까지 진행되는 스마트타운·ICT융합 컨소시엄 사업은 이날 1차연도 성과를 발표한다.

스마트타운·ICT융합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라…컨소시엄 성과 및 사업화 전략 발표회 30일 열려

총괄주관기관인 한국BEMS협회와 참여기관인 LG전자는 스마트타운·ICT융합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스마트타운·ICT융합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마트타운·ICT융합 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상용화 중심의 기술을 발굴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 협력해 중소 ICT기업의 기술혁신을 주도할 예정이다.

스마트타운·ICT융합컨소시엄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총괄기관을 수행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전담기관을 맡고 있다.

스마트타운산업은 온실가스를 줄여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 파리 기후변화협약 대응과 선진국으로 진입할수록 급속히 증가하는 에너지 소비에 대응한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운영하기 위해 에너지절감기술(EMS)과 ICT를 융합해 도시보다는 작은 개념의 빌딩군과 아파트 단지에서의 에너지 절감을 목적으로 '스마트타운·ICT융합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컨소시엄에서는 대·중소기업이 상생 협력해 에너지관리 기술과 ICT가 융합된 중소 ICT기업의 제품 기술력을 견인한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최근 새롭게 두각을 나타내는 스마트빌딩의 에너지 수요관리 등을 통해 ICT 융합산업에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제공하고, 고부가가치 블루오션 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컨소시엄을 구성·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 ICT기업(6개 세부주관기관)은 수요기업과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고부가가치 스마트타운·ICT융합 제품 상용화와 수출 경쟁력을 확보한다. LG전자는 중소기업이 스마트타운산업 기반 중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스마트타운·ICT융합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라…컨소시엄 성과 및 사업화 전략 발표회 30일 열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1년간 중소 ICT기업에서 융합 협력과제 기술개발 사업을 수행하면서 개발한 제품과 서비스 등을 공유한다.

6개 세부주관기관은 그동안 진행해온 기술개발 제품 전시를 통해 참관객에게 제품 설명과 시연을 하고, 결과물에 대한 자체 사업화 전략 등을 발표한다. LG전자는 중소기업이 개발한 결과물을 향후 어떤 방향으로 사업화할지에 대해 발표한다.

세부주관기관으로는 6개 중소 ICT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이들은 스마트 빌딩·홈, 에너지 효율화, 지능화, 친환경과 관련한 스마트타운 ICT 융합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전문적인 노하우를 갖춘 기업으로 구성돼 있다.

향후 컨소시엄 예상 성과는 수요기업인 LG전자가 요구하는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한 사업화와 레퍼런스를 구축해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게 될 전망이다.

박병훈 BEMS협회 사무총장은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중소 ICT기업이 LG전자와 상생 협력해 기술 경쟁력이 한층 더 발전하고, 제품 품질이 향상돼 세계 시장이 요구하는 품질수준을 따라 잡고, 수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번 성과발표회가 앞으로 스마트타운·ICT융합 산업에 참여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과 활성화를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마트타운·ICT융합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라…컨소시엄 성과 및 사업화 전략 발표회 30일 열려

 

<스마트타운·ICT융합 컨소시엄 협력과제 세부주관기관>


스마트타운·ICT융합 컨소시엄 협력과제 세부주관기관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