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잡월드,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직업 랩(Lab)' 개관

어린이·청소년 종합직업체험관 한국잡월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직업을 알려주는 '미래직업 랩'을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미래직업 랩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미래직업과 미래기술, 미래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미래직업 랩은 청소년들이 미래산업과 미래기술 발전에 따른 미래직업 정보를 체험으로 이해하고 향후 미래 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진로역량 강화에 초점을 둔다. 향후 기술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시 콘텐츠를 빠르게 교체할 수 있도록 랩(Lab) 형태로 구성했다.

1차 오픈하는 미래직업 랩은 △미래로의 초대(미래의 첨단기술) △미래의 병원 △3D·4D프린팅 존 △인공지능(AI) 로봇 존 △미래의 집으로 구성된다.

미래로의 초대 코너에서는 3D 바디모델링과 휴먼 아바타 실감표현 등 최신 미래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미래의 병원에서는 체험자가 응급 전문의, 마취 전문의, 수술의, 환자로 역할을 나눠 직업체험을 진행한다. 3D·4D 프린팅존에서는 직업세계의 변화를 3차원 입체 전시물의 형태로 관람하고 자신의 원하는 물건을 3D로 프린팅해 볼 수 있게 구현했다.

인간형 로봇 '퓨로'는 인공지능 로봇존에서 관람객을 맞이하고 첨단 인공지능(AI) 분야를 해설한다. 미래의 집은 미래 가정생활을 전시공간으로 구성해 가정에서의 스마트 생활상을 만나볼 수 있다.

장대익 한국잡월드 이사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직업 랩에서 미래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해나갈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잡월드는 미래직업랩 2차 오픈 스마트 시티와 자율주행차 등 콘텐츠를 중심으로 12월에 선 보일 예정이다.

한국잡월드 미래직업 랩 오픈 포스터. [자료:한국잡월드]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