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린, 이스라엘 코미고와 5G 시대 AI기반 양방향 방송 시장 개척한다

가상현실/증강현실 비디오 플랫폼 전문 기업인 (주)살린(대표: 김재현)이 이스라엘에 위치한 글로벌 인터넷 모바일 방송(OTT: Over the Top) 및 IPTV 플랫폼 제공 기업 코미고(Comigo,)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주)살린과 코미고는 5G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단말로 확산되는 양방향 방송 서비스 시장개척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주)살린과 코미고는 5G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단말로 확산되는 양방향 방송 서비스 시장개척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5G 시대를 맞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단말로 확산되는 양방향 방송 서비스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살린은 코미고의 플랫폼에 자사의 양방향 가상현실/증강현실 방송 서비스 관련 기술 에픽라이브(EpicLive)와 컨텐츠를 접목할 예정이다. 현재 에픽라이브의 킬러 컨텐츠는 공연, 스포츠 라이브 방송이다. 시청자는 중계 방송을 볼 때 삼성 기어VR 등 HMD(Head Mounted Display) 단말로 현장 화면을 360도로 보거나, 일반 2D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 이 때 선수 정보, 점수 등의 부가 정보를 자유롭게 선택해 볼 수 있다.

코미고는 자사의 서비스를 EI 클라우드(Experience Intelligence Cloud)를 PaaS(Platform as a Service)로 제공한다. 코미고의 PaaS를 사용하면 대규모 초기 비용 투자 없이 OTT/IPTV 사업자가 다양한 부가 정보를 시청자에게 제공하는 차세대 양방향 방송 서비스를 할 수 있다.

살린은 자사의 에픽라이브 기술을 적용해 코미고의 EI 클라우드 활용 영역을 가상현실 생중계와 주문형비디오(VOD) 부분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김재현 대표는 “코미고의 서비스는 5G 시대 시청자가 원하는 양방향 방송 서비스 제공에 이상적”이라며 “코미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OTT/IPTV 사업자는 아마존이 제공하는 X-레이 기능과 같은 양방향 서비스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