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통해 업계 경쟁력 강화추진

다음달 13일까지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신청접수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이 게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한 투자지원을 펼쳐 눈길을 끈다.

SBA측은 다음달 13일까지 공익투자형 제작 및 원스톱 패키지 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2017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참여사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2017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서울의 게임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SBA의 지원사업이다. 이번 모집대상은 원작콘텐츠(IP) 기반, AR·VR, 트랜드선도 게임제작지원 분야 5편(총 5억원 지원)이며, 공익투자형태로 1작품당 8000만원~1억500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제작시설 지원(입주공간·SBA미디어콘텐츠센터 후반작업 이용료 50%감면) △홍보마케팅 지원(SBA게임콘텐츠센터 추진 마켓 및 전시, 축제참가 자격·SBA 애니메이션센터 추진 파워콘텐츠 도시확산 사업 프리패스·MCN홍보마케팅 지원) 등 콘텐츠 제작지원과 홍보마케팅 기회가 제공된다.

또 △브랜드인증 지원(서울시 창업허브 스타트업 인증제도·하이서울 어워드 및 브랜드 인증사업 추천) △투자유치 지원(SBA출자 투자조합 추천·외부투자매칭 기회 제공) 등 사업투자 및 브랜드활성화를 위한 혜택도 제공된다. 이후 9월중에는 소규모 인디(독립)게임 개발사를 위한 '일반지원형' 사업으로 5편(편당 2000만원 지원)을 선정할 방침이다.

박보경 SBA콘텐츠산업본부장은 "게임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에 참가하는 스타트업에게는 SBA가 운영 중인 콘텐츠 전문 B2B 네트워킹 플랫폼인 '콘텐츠 파트너스'에서 실시하는 투자IR 참여 기회를 제공해 원활한 외부재원 유치를 도울 것이다"이라며 "안정적인 게임 제작 및 배급환경을 조성하면서 경쟁력 있는 우수콘텐츠의 발굴과 성공사례를 만들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SBA는 투자 IR, 콘텐츠 포럼, 비즈매칭 등으로 구성된 B2B네트워킹 플랫폼 '콘텐츠 파트너스'로 콘텐츠 생태계의 선순환을 이뤄가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