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서울시, 2017년 행복나눔 프로젝트 협약…차상위계층 지원

인탑스는 31일 서울시와 2017년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협약,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정연보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장, 김현량 인탑스 경영관리그룹장, 장경환 서울시 복지본부장이 기념촬영했다.
인탑스는 31일 서울시와 2017년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협약,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정연보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장, 김현량 인탑스 경영관리그룹장, 장경환 서울시 복지본부장이 기념촬영했다.

인탑스(대표 김근하, 정사진)는 서울시와 '2017년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협약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인탑스는 연간 예산 1억4000만원을 편성, 서울시 관내 차상위계층 가구에 행복나눔 박스 1004개와 생활필수품 및 선풍기, 전기요 등 계절별 필요물품을 전달한다.

행복나눔 프로젝트는 2013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차상위 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인탑스, 서울시,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가 3자 협약해 시작했다. 연간 5억원 예산을 편성해 경기 안양시, 경북 구미시까지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현재까지 인탑스가 지원한 차상위계층은 총 3만8000여 가구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는 “회사 성장과 발전에는 우리 사회 도움이 밑거름이 됐다는 점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행복나눔 프로젝트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행복으로 전달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