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한류 전도사' SBA크리에이티브 포스 정식출범

SBA미디어콘텐츠센터, '크리에이티브포스 발대식' 개최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사진=서울산업진흥원 제공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 산하 미디어콘텐츠센터가 구성한 소셜채널 한류 전도사 '크리에이티브 포스'가 모습을 드러냈다.

SBA미디어콘텐츠센터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소재 에스플렉스센터 2층 시너지움홀에서 '서울시-SBA크리에이티브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신득수 책임 등 SBA 임직원과 81개의 크리에이터팀이 참석하고, 굿타임위드미(K-Beat, 대표 조준성)·도빗(쉐어하우스, 대표 배윤식)·두코퍼레이션(대표 김준섭)·옐리펀트(대표 백승훈) 등 MCN운영 및 지원사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그룹 루드페이퍼 쿤타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돼 △1인미디어 지원사업 소개(신득수 SBA 책임) △전문운영사 및 제작지원사 소개 △유튜브 및 페이스북 마케팅 노하우(최영민 마이린TV 대표, 장준호 츄톡 대표) △네트워킹 및 스튜디오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서울시-SBA 크리에이티브 포스'는 '관광·음악·한류', '패션·뷰티', '애니메이션·게임', '노하우·언박싱' 등 다양한 영역의 콘텐츠와 '하이서울 어워드' 등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영상을 제작해 소셜영역으로 알리는 1인 크리에이터 집단이다.

이들은 내년 3월까지 SBA와 전문운영·지원사로부터 △스튜디오 및 공동사무공간 △다이아페스티벌 참석지원 △콘텐츠기업캐릭터 저작권 협상 △제작지원금 △구독자확대 △기업매칭 등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콘텐츠 창작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신득수 SBA미디어콘텐츠센터 책임은 "최근 중국 인터넷방송 가치가 36조에 도달하고 지난해 국내 동영상 이용자가 140%나 증가할 정도로 디지털 콘텐츠의 역할이 높아지고 있다"며 "서울시-SBA크리에이티브포스에 다양한 지원을 할테니, 왕성한 콘텐츠 크리에이팅으로 서울시와 중소기업 등 전반적인 영역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SBA는 중소기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기관이라는 본래임무 외에도 애니메이션·게임·MCN 등 문화콘텐츠 육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