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5일 초고속인터넷, IPTV 설치·AS 등 고객 서비스 업무를 총괄하는 자회사 '홈앤서비스' 설립 절차를 완료했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유지창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을 선임했다.
유지창 홈앤서비스 대표는 “앞으로 고객 서비스 전문 역량을 강화해 홈앤서비스를 홈 비즈니스 확장 전략적 교두보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위탁 계약 종료에 합의한 홈센터 구성원을 대상으로 채용하는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SK텔레콤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을 거쳐 2015년부터 SK브로드밴드 인프라부문장을 맡고 있다.
앞서 SK브로드밴드는 지난 달 고객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위탁계약을 통해 수행한 인터넷과 IPTV 설치·AS업무를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자본금 460억원 규모 자회사 설립을 결정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