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 개막…"최첨단 자동화 기술 선보인다"

전시장 전경
전시장 전경

한국기계산업진흥회는 '2017 창원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13일 개막했다고 밝혔다.

올해 13회를 맞는 전시회는 2005년 창원컨벤션센터 개관 전시로 시작한 이래 지역 최대 규모 자동화 기기 무역전문전시회로 성장했다.

전시회는 '자동화로 경험하는 또 다른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독일, 미국 등 18개국 173개사 406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모션컨트롤전, 제어계측·시험검사기기전, 금속가공기계전 등 8개 전문분야별 세부전시회로 구성된다. 약 2만여명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자동화 핵심 기술 3D프린터, 3D레이저 측정기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마트공장 구축전략 세미나'도 개최된다.

자이스 코리아는 초정밀 좌표 측정장비와 3차원 측정솔루션을, 파트너스랩는 산업용 금속 3D프린팅을 전시한다. 신제품 발표회에서는 세계 최초 이동식 3차원 측정기인 zCAT(지켓)이 소개된다.

'중견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전략 세미나'에서는 옵티컬 RFID를 이용한 스마트 제조 객체인식 최적화 솔루션' '스마트공장 구현에 필요한 아이오링크 기술' 등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심기술이 소개된다.

이밖에 중동·인도·일본 등 4개국 벤더 등록 담당자 초청 수출상담회, 명장초청 강연회도 개최된다. 15개 해외 유수 EPC 업체 벤더 등록 담당자를 초청해 국내업체 100여개사와 1:1 상담이 진행된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