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명품인재 기획]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국장

[ICT명품인재 기획]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국장

“4차 산업혁명 변화를 지탱해 나갈 미래인재에게 필요한 역량도 바뀌어야합니다.”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국장은 “4차 산업혁명은 지능정보기술 발전에 따른 자동화·디지털·데이터 확산 등 산업 구조의 근본적 변화를 의미한다”면서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겸비한 창의·융합형 인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 국장은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인재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지능정보기술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ICT기반의 창의·융합인재”라고 설명했다.

미래부는 ICT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ICT연구센터, ICT명품인재양성 등 고급인재양성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 중이다. 2018년 SW 교육의무화와 SW 중심대학 확대, 현장실습 등 산학협력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대학ICT연구기능 혁신, SW분야 교육확대, 메이커 역량 강화, 글로벌·창업 역량 강화 등 창의·융합형 인재양성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강 국장은 설명했다.

4차 산업혁명, 지능정보사회에 대응한 ICT 인재양성 추진방안에 따른 조치다. 미래는 인재 확보 여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미래부가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갖춘 석박사급 고급 연구인력 확보와 정보통신기술(ICT) 우수인력 공급에 집중하는 것과 같은 이유다.

미래부는 지난해부터 ICT 분야 대학 연구센터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ITRC포럼과 창의ICT융합인재포럼, ICT정책콘퍼런스 등을 통합했다.

강 국장은 “ICT융합인재포럼은 ICT분야 청년 인재가 대학ICT연구센터 교육과 성과를 체험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이라면서 “이를 통해 4차 산업을 선도할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미래기술에 대한 글로벌 강연과 글로벌 기업 CEO 리더를 초청한 창의·융합 심포지엄을 통해 인재 역량을 키운다는 구상이다.

강 국장은 “4차 산업혁명은 이미 우리 일상에 다가와 있다”면서 “증강현실을 적용한 포켓몬GO,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에코닷 등을 예로 들었다.

새로운 기술은 산업에 활용되고 ICT를 중심으로 전체 산업의 모습이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강 국장은 “미래부는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라는 시대 흐름에서 뒤처지지 않도록 지능정보사회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면서 “전략적 지원을 통한 지능정보기술과 산업 경쟁력 조속확보 등으로 4차 산업혁명을 리딩하는 국가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