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G유플러스 '휴대폰 상호 검색 서비스' 공동 개시

KT·LG유플러스 '휴대폰 상호 검색 서비스' 공동 개시

휴대폰 주소록 검색창에 상호명을 입력하면 전화번호, 주소, 영업시간 등 상세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KT와 LG유플러스는 410만개 이상 상호를 업종별로 분류, 상세정보를 보여주는 '번호안내 서비스'를 출시했다.

소비자가 스마트폰 주소록 검색창에 찾고 싶은 상호·업종을 입력하면 거리 또는 방문 순으로 검색 결과를 보여준다.

현재 위치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순으로 보여주거나 주변 3㎞ 이내에 있는 상호 중 카드 결제 내역이 가장 많은 순으로 정렬한다. BC카드 가맹점 결제 정보를 활용, 결제건수가 많은 상호를 알려주기도 한다.

상세 화면에서는 전화번호, 주소, 위치 등 정보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내비 길안내와 지도 앱을 통한 대중교통 및 도보 안내를 제공한다. 주소록 내 별도 홈페이지 아이콘을 통해 병원, 약국, 은행 등 고객이 일상생활에 주로 이용하는 업종을 선별, 위치 기반으로 전화번호를 안내한다.

이와 별도로 KT는 통화가 많은 순으로 주요 업종별 순위를, LG유플러스는 병원과 약국의 요일별 운영 정보를 각각 제공하다.

번호안내 서비스는 LG전자 X500부터 적용됐고 별도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 기본 주소록에서 약관동의 이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대상 단말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김학준 KT 플랫폼서비스담당 상무는 “번호안내서비스를 통해 KT와 LG유플러스 고객은 편리한 상호 검색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영진 LG유플러스 플랫폼서비스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편리함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통화 플랫폼 툴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모델이 KT와 LG유플러스가 공동 개시한 '번호안내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모델이 KT와 LG유플러스가 공동 개시한 '번호안내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모델이 KT와 LG유플러스가 공동 개시한 '번호안내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모델이 KT와 LG유플러스가 공동 개시한 '번호안내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김용주 통신방송 전문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