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가톨릭대·한양대 등 62개교 선정

'고교교육 기여 대학 지원 사업'에 가톨릭대·한양대 등 62개교가 선정됐다. 학생의 대입 부담을 줄이고 중·고교와 다양한 연계활동을 펼치도록 돕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2017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을 위해 지난 4월부터 평가한 결과 수도권 28개교, 지방 34개교를 가(假)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의 신청을 받아 이달 말 결과를 최종 확정한다. 62개 대학에 총 500여억원을 지원한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은 학생의 대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대학이 고교교육 중심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중·고교와 연계해 자유학기제·진로학과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도록 한다.

올해는 2월 28일 계획을 수립하고 4월 중간평가 후 이달에 추가선정 평가를 거쳐 19일 평가결과를 내놓았다. 중간평가에서는 지난해 지원대학 59개교를 대상으로 소재지, 대학규모, 특성에 따라 4개 소위원회, 5개 그룹으로 구분 평가했다. 2016년 사업 운영실적, 대입전형 운영현황 등을 위주로 평가해 선정했다. 추가선정 평가에서는 46개교 대상으로 2018~2019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과 2017년 사업계획이 기준이 됐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단위: 100만원>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단위: 100만원


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