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공제, 10년 만에 100만가입자 돌파

노란우산공제, 10년 만에 100만가입자 돌파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공적 공제제도 노란우산공제(소기업·소상공인공제)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7년 9월 출범 후 10년만이다.

노란우산공제는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정부에서 감독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제도다. 납입한 부금에 대해 원금보장과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 연복리 이자를 지급한다. 폐업 등 공제사유 발생시 받게 되는 공제금은 법률에 따라 수급권 보호(압류금지)로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가입자에게 상해보험, 휴양시설 이용 지원, 건강검진 할인, 가전제품 및 택배비 할인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강영태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100만 가입자를 달성으로 340만 소기업· 소상공인 중 약 30%가 노란우산공제라는 사회안전망에 들어오게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기업·소상공인이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보호 받으며 안심하고 사업 할 수 있도록 제도 홍보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수 및 부금조성액 추이(누적), 단위: 명, 억원>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수 및 부금조성액 추이(누적), 단위: 명, 억원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