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디딤돌KSM]<8>비즈텍코리아 "투명교정기 넘어 의료소재 전문 3D프린팅기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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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시장디딤돌KSM]&lt;8&gt;비즈텍코리아 "투명교정기 넘어 의료소재 전문 3D프린팅기업 목표"

“투명교정기 제작 원격 생산 서비스로 의료시장 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3D프린팅 기술을 바탕으로 투명교정기 뿐만 아니라 정형·양악수술 임플란트까지 의료 소재 전문 기업을 거듭나는 것이 목표입니다.”

비즈텍코리아(대표 박지종)는 최근 착탈식 투명 치아 교정기를 제작할 수 있는 3D 프린터와 실리콘 계열 치아 교정 소재를 개발했다. 비즈텍코리아 제품은 치아 인상 모형을 만들지 않고도 직접 투명 치아 교정기를 찍어내 제작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박지종 비즈텍코리아 대표는 2013년 8월 창업 이후 2015년 신용보증기금이 선정하는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에 선정됐다. 이듬해 신보로부터 투자를 받은 이후 한국거래소 스타트업마켓(KSM)에 등록을 마치고 크라우드펀딩에 성공했다.

비즈텍코리아 관계자는 “미적 요소가 강조되면서 치아교정이 확산되는 추세”라며 “기존 금속보철장치를 이용한 교정방식은 각종 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진공성형방식 투명교정장치는 교정효과가 제한적이어서 이를 보완할 새로운 개념 교정방법이 필요해 투명교정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투명교정기 소재까지 직접 개발했다. 박 대표는 기존 교정기에 사용된 PET 합성수지 소재 약점을 보완한 '실리콘 아크릴레이트 배합물'을 개발했다.

비즈텍코리아의 핵심 기술은 3D프린터 소프트웨어(SW) 알고리즘과 제작 기술이다. 백색광 간섭을 이용한 3차원 형상 측정과 두께 측정 관련 각종 특허를 보유했다. 이같은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투명교정기를 비롯 치과 수술가이드 및 정형·양악 임플란트 제작용 3D프린터와 소재 등으로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크라우드펀딩으로 모집한 자금은 제품 양산과 인증평가, 마케팅에 쓰고 있다. 치과기공사를 시작으로 치과 의원 등으로 마케팅 영역도 넓혀갈 계획이다. 치과재료 전문기업인 네오바이오텍을 통한 판로 개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치과용 CAD(Computer-aided-design)·CAM(Computer-aided-manufacture)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는 점도 비즈텍코리아가 기대하는 요소다. 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치과용 CAD·CAM 시장은 2016년 418억원에서 2020년 725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비즈텍코리아도 내년까지 100억원 이상 매출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즈텍코리아 관계자는 “투명교정장치 선두제품 인비절 라인 판매규모는 2014~2015년 각각 전년 대비 15.9%, 12.3% 성장했다”며 시장 확대를 자신했다. 이어 “투명교정기 제작 원격 생산 서비스는 의료시장 구조를 변화시킬 수 있는 획기적 방식”이라며 “투명교정기 제작용 소재 개발을 완료하면 의료 소재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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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텍코리아 기업현황>

비즈텍코리아 기업현황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