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홍석현, 신문 방송 바쳐 청와대 특보" 발언에 "공개 사과안하면 법정대응" 소송 당하나

사진=채널A 캡쳐
사진=채널A 캡쳐

홍준표 전 경남지사의 홍석현 전 JTBC 회장을 비난에 중앙미디어네트워크에서 법정 대응하겠다는 경고에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당 대표 경선 출마 기자 간담회에서 "신문 갖다 바치고 방송 갖다 바치고 조카 구속시키고 청와대 특보자리 겨우 얻은 언론, 나는 정상적 상황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홍준표 전 지사는 “정권이 5년도 못간다는 것을 박근혜 정부에서 봤지만, 언론은 영원하다"라면서 홍석현 전 JTBC 회장을 지적했다.

한편, 이에 중앙미디어네트워크는 “발언의 공식 철회와 공개 사과를 요구하며,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홍석현 전 회장 개인의 명예는 물론 중앙일보·JTBC 구성원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법적 책임을 물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법적 대응을 경고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