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 '제6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8개 팀 확정...47대 1경쟁률 기록

아산나눔재단, '제6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8개 팀 확정...47대 1경쟁률 기록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은 '제6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결선 진출 8개 팀을 확정하고 사업실행 단계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는 아산나눔재단이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의 도전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개최하는 실전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참가팀은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창업지원센터 '마루180'에서 9주간 일대 일 전담 멘토링을 받으며 실제 사업에 들어간다.

다양한 전문 교육도 받는다. 법무법인 세움과 마일스톤앤컴퍼니가 법률, 회계, 세무교육 등을 진행하며 스파크랩은 피칭 교육을 담당한다. 이외에도 네이버 인프라 패키지(Npac),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등 클라우드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한다. 사업실행을 위해 최대 300만 원의 시드머니와 60만 원의 컨설팅 비용도 지급될 예정이다. 지방 참가팀의 경우 최대 240만 원의 거주비용을 제공한다.

이혁희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팀장은 “치열한 과정을 거쳐 결선에 진출한 팀들이 사업실행 단계에서 전담 멘토들의 귀한 의견을 잘 수렴하고 성장해 한국의 대표 스타트업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영일기자 jung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