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철 KAIST 총장, 이상엽 연구원장 하계 다보스포럼에 융합연구 소개

신성철 KAIST 총장
신성철 KAIST 총장

KAIST(총장 신성철)가 국내 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2017 세계경제포럼 하계대회(이하 하계 다보스 포럼)에 참가해 대학의 첨단 융합연구 사례를 적극 홍보한다.

KAIST는 신성철 총장과 다수의 교수들이 27~29일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하계 다보스 포럼의 각종 행사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하계 다보스 포럼은 중국이 세계 경제와 글로벌 이슈를 주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마련한 국제회의다. 올해 포럼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포용적 성장 이루기'를 주제로 열린다. 리커창 중국 국무원총리, 궈핑 화웨이 최고경영자, 장야친 바이두 총재 등 90여 개국, 2000여명의 주요인사가 참여한다.

신 총장은 최신연구동향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자리인 '아이디어스랩(IdeasLab)'에서 KAIST 현황과 아이디어스렙을 소개한다.

신 총장은 또 글로벌대학리더스포럼(GULF)이 주관하는 다양한 세션에 토론리더로 참여해, KAIST의 융합연구 사례, 창의적 교육혁신을 발표한다. GULF는 세계 27개 선도대학 총장들이 모여 만든 모임이다. 미국 MIT,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일본 동경대, 중국 북경대 등이 모였다. 국내에서는 신총장이 유일한 회원이다.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이상엽 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

이상엽 KAIST 연구원장(생명화학공학과 특훈교수)은 '삶의 미래, 의약' 세션에 발표자로 나선다. 시스템생물학을 중심으로 관련 연구내용, 미래 전망을 소개한다. 이 교수는 다보스 포럼, 및 하계 포럼에 15년이상 초청을 받았다. 이 교수는 또 제4차 산업혁명만찬 세션에도참가해, 혁신 융합연구 사례와 전략을 토론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