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G 이노페스트'에서 중남미 지역 맞춤형 신제품 대거 공개

LG전자가 현지시간 21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개최한 'LG 이노페스트'에서 중남미 거래선 관계자들이 혁신적인 월페이퍼 디자인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둘러보고 있다.
LG전자가 현지시간 21일 도미니카공화국에서 개최한 'LG 이노페스트'에서 중남미 거래선 관계자들이 혁신적인 월페이퍼 디자인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둘러보고 있다.

LG전자가 21일부터 24일까지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에서 'LG 이노페스트'를 열고 100여 종 신제품을 선보였다.

LG 이노페스트는 LG전자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회다. 주요 거래선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다. LG전자는 2월과 3월에 각각 유럽 및 중동·아프리카, 아시아 지역 거래선을 초청해 LG 이노페스트를 진행했다.

LG전자는 국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를 비롯한 프리미엄 'LG 시그니처'를 소개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는 화질, 디자인, 사운드에 LG 혁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화면 이외 요소를 배제했다. 4㎜가 안되는 두께로 그림 한 장이 벽에 붙어있는 느낌을 주는 월페이퍼 디자인을 구현, 고객 관심을 모았다.

LG전자는 나노셀 기술을 탑재해 색 정확도와 재현력을 높인 슈퍼 울트라HD TV과 다양한 오디오 제품도 선보였다.

고객은 무선 랜을 탑재한 스마트 가전뿐만 아니라 가정용 허브 로봇, 미니 로봇을 비롯한 홈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직접 체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LG전자는 고효율, 고성능, 저소음에 탁월한 인버터 기술을 앞세워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알렸다. LG전자는 해외 시장에 선보일 생활 가전에 인버터 기술을 확대 적용한다.

LG G6는 전면부를 꽉 채우는 5.7인치 대화면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한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스마트폰에 담아내 사용 편의성을 강조했다.

변창범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전무는 “LG만의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과 현지화 전략을 지속 강화해 중남미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