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전자문서로 서비스 계약 시동…고객 서비스 품질 높인다

전자문서와 리포팅 소프트웨어 개발사 포시에스(대표 조종민·박미경)는 '오즈 이폼(OZ e-Form)'을 적용해 SK텔레콤 서식지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유통망 페이퍼리스 환경 변화에 발맞춰 종이로 작성하던 각종 계약서와 신청서를 전자서식화했다. 또 대리점·판매점별로 분산 관리하던 서식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단일화된 전자서식 라이프사이클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SK텔레콤은 서비스 신청에 필요한 각종 서류를 종이 없이 모바일 기반 전자문서로 대체할 수 있어 종이출력 비용 절감, 서류분실 문제 해소와 효율적인 유지보수가 가능해졌다. 또 서식지 서명 간소화를 통한 계약 시간 단축, 업무 효율성 개선과 고객 편의성이 높아져 고객 만족도 향상은 물론 서비스 품질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오즈 이폼은 빈번하게 변경해야 하는 서식지들을 손쉽게 변경·관리할 수 있게 하고, 업무 특성상 반복되는 작성 항목을 간편하게 조합할 수 있어 신속한 업무 처리와 편리한 고객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면서 “대리점·판매점 별로 관리되던 서식지들을 단일화된 전자서식 라이프사이클로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내부적으로는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는 “최근 모바일 디바이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전자문서를 활용해 각종 계약을 체결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는 모습은 이제 우리 생활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다”면서 “기업 비즈니스 업무 환경뿐 아니라 개인 삶에도 다양하고 어렵지 않게 활용될 수 있는 스마트한 전자문서 솔루션이 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더욱더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