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리니지2레볼루션 15세 이용가 획득...리니지M 청신호

'리니지2레볼루션'이 15세 이용가를 획득했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22일 등급회의를 열고 리니지2레볼루션에 15세 등급을 부여했다.

넷마블게임즈는 6월 초 게임위에 리니지2레볼루션 거래소 시스템을 개편해 청소년이용가 등급을 신청했다.

기존 거래소는 현금으로만 살 수 있는 블루다이아를 통해 아이템을 사고파는 시스템이었다. 유료 재화를 사용해 아이템을 거래한다는 이유로 게임위로부터 청불 판정을 받았다.

넷마블게임즈는 게임 내 플레이로 얻을 수 있는 그린다이아를 아이템 거래에 사용하는 것으로 수위를 낮췄다.

리니지2레볼루션 거래소 시스템이 청소년 이용가 판정을 받으며, 엔씨소프트 리니지M 역시 청소년 이용가 버전이 운영이 가능해졌다. 청소년 이용가 모바일 게임은 게임위 등급 분류 없이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리니지2레볼루션이 15세 등급을 받으며 청소년 이용이 가능한 거래소 모델을 확립했다.

엔씨소프트는 출시 버전과 별도로 21일 거래소 시스템을 포함한 버전을 게임위에 등급 신청을 의뢰했다. 신청 등급은 청소년 이용불가다. 유료재화 활용이 가능한 거래소와 1:1 개인간 거래가 모두 포함됐다. 판정은 28일이 유력하다.

업계는 유료재화만으로 거래가 가능한 성인용 버전과 리니지2레볼루션처럼 거래소 수위를 낮춘 두 가지 버전을 따로 운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본다.

엔씨소프트는 21일 출시한 리니지M 버전에서 거래소 기능을 제한했다. 엔씨소프트는 7월 5일 이전에 거래소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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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