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반기 인기상품]고객만족-청호나이스 '휘카페-IV엣지'

[2017 상반기 인기상품]고객만족-청호나이스 '휘카페-IV엣지'

청호나이스(대표 이석호)가 선보인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Ⅳ 엣지'는 예상보다 일찍 찾아온 폭염과 함께 시원한 커피를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제품으로 고객으로부터 사랑받았다.

휘카페-Ⅳ 엣지는 '휘카페' 시리즈 가운데 판매량이 전체 6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청호나이스는 2014년 7월 세계 최초로 커피얼음정수기를 선보였다.

휘카페-Ⅳ 엣지는 2015년 7월 출시한 휘카페 네 번째 시리즈로 가로 29㎝, 세로 52㎝, 높이 47㎝의 카운터탑 초소형 사이즈에 정수, 냉수, 온수, 얼음은 물론 에스프레소 커피와 차까지 가능한 제품이다.

기능별 용량은 정수 2.4ℓ, 냉수 1.6ℓ, 온수 0.57ℓ, 얼음 0.52㎏으로 청호나이스 제품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얼음정수기 '티니'보다 냉수와 얼음 용량이 커졌다. 청호나이스만의 제빙기술과 노즐분사 방식으로 튤립을 닮은 깨끗한 얼음을 전기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청호나이스는 최고의 커피를 만들기 위해 수질이 중요하다는 점을 고려했다. 칼슘과 마그네슘이 많이 함유한 물은 커피를 탁하고 쓰게 만든다. 잔류 염소 성분이 존재하는 물은 커피 고유 향을 없애버린다. 하지만 청호나이스 휘카페는 역삼투압 정수기 물을 사용, 원두 본래 맛과 향, 부드러움을 이끌어낸다.

휘카페-Ⅳ 엣지는 사용자가 상황에 맞게 온수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온수시스템을 탑재했다. 어느 때나 온수를 사용할 수 있는 저탕식과 약 2분 30초 대기시간은 필요하지만 전기요금을 50% 이상 절감하는 예열식을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를 배려하는 기능도 갖췄다. 취수구 상단에는 정수·냉수·온수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LED를 더했다. 커피도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소프트 아메리카노까지 3종 추출이 가능하다. 컨트롤러 및 각 센서 이상발생 검출 시 표시부가 점멸해 이상발생을 알려주고 정수, 냉수, 온수, 제빙기능을 자동으로 정지시키는 안전기능을 지원한다. 또 얼음 토출 시 커피 등 음료가 토출구 안쪽으로 튀지 않도록 하는 토출캡도 적용했다.

이탈리아산 커피캡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청호나이스 휘카페 시리즈는 국내에서 판매하는 커피캡슐 중 가장 비싼 이탈리아산 커피캡슐을 사용하지만 가격은 개당 650원부터 공급해 고객 부담을 최소화했다. 현재 8종 캡슐을 판매한다.

월 대여료(의무사용기간 36개월)는 1~3년차 5만2900원, 4~5년차 4만3900원이다.

[2017 상반기 인기상품]고객만족-청호나이스 '휘카페-IV엣지'

한편 청호나이스는 제품 자체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을 한다. 올해 여름 성수기 시즌 광고 제품으로 커피얼음정수기 휘카페-Ⅳ 엣지를 선정하고 TV 광고를 했다. '당신에겐 있고, 남들에겐 없는 것'이라는 질문 아래 '콧대 높은 물 한모금' '보석같은 얼음한조각' '도도한 커피 한 잔'이라는 답을 제시하며 기존 정수기와 다른 휘카페-Ⅳ 엣지의 차별적 우위를 강조했다. 유명 연예인을 앞세우는 대신 제품 본연 특장점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