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반기 인기상품]브랜드우수-메를로랩 '슬림 스마트조명'

[2017 상반기 인기상품]브랜드우수-메를로랩 '슬림 스마트조명'

메를로랩(대표 신소봉)은 스마트폰으로 LED 색상과 밝기 등을 제어하는 '슬림 스마트등'을 선보였다. 타사 LED 조명 대비 더욱 얇은 두께로 세련된 디자인을 연출하면서 더 높은 광효율을 자랑한다.

메를로랩이 개발한 슬림 스마트등은 방, 거실, 주방 등에 어울리는 시스템등이다. 스마트폰 무선 컨트롤로 전원 온·오프는 물론 전구색(노란색)과 주광색(하얀색) 사이, 색온도와 밝기를 미세 조정한다.

전구색과 주광색을 오가는 색온도 제어로 실제 자연광에 가까운 색온도를 설정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주광색은 업무와 작업 등 집중력이 요구되는 시점에 적합하다. 전구색은 휴식, 식사, 무드등과 같이 심리적 안정을 주는데 도움이 된다. 일상생활 중에 적합한 색온도를 상황에 맞게 설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밝기 제어 기능으로 시력 보호, 집중력 개선, 에너지 절감효과를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조명을 최대한 밝게 쓰려는 경향이 있지만 너무 밝은 빛은 시력을 손상시킨다. 평형에 맞는 최적 밝기 설정이 중요한 이유이다.

메를로랩 스마트조명은 플리커프리(눈에 보이지 않는 화면 깜빡임을 줄이는 기술)로 설계했다.가정용 '스마트전구'도 2컬러, RGB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했다. 2컬러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전구색(노란색)과 주광색(하얀색) 사이 색온도와 밝기, RGB는 전구색을 1600만 색상으로 각각 미세 조정한다.

메를로랩 스마트 조명 시리즈는 한샘 브랜드, 브릭스(일반조명), 팔렛(스마트조명)이라는 명칭으로 한샘몰에서 출시했다. 조광기로 밝기 제어가 가능한 T5 제품 및 60W급 8인치 다운라이트 등, 기존 조명과 차별화 된 일반 조명 제품도 다수 구비하고 있다.

메를로랩은 조명용 반도체 및 완제품 전문 기업으로 자체 집적회로(IC)를 이용, 모듈부터 완제품까지 생산한다. 특수 반도체칩을 독자 개발, 비용을 낮추면서 밝기를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제품 출시가 가능했다.

'스마트 조명'에는 알람과 타이머 기능과 보안등 기능을 첨부, 원하는 때에 조명이 작동할 수 있게 했다. 기존 조명에 들어가던 전원공급장치(SMPS)를 자체 개발한 조명용 구동 IC로 대체해 불량률을 낮췄고 과전압과 과열 보호 회로를 내장해 안전성을 높였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