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찾는 관광객, 4명 중 1명은 한국인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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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85%나 급증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관광청이 발표한 방일 외국인 여행자 통계에 따르면 5월 일본에 여행 온 한국인은 작년 5월보다 85% 많은 55만8900명이었다.

한국 관광객 증가율은 5월 전체 방일 관광객의 전년 대비 증가율인 21.2%보다 훨씬 높다.

5월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229만4700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전체 관광객 중 한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24.4%다.

작년 4월 발생한 구마모토 지진의 영향으로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가 줄었다가 올해 다시 늘어난 것이 증가율이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낮은 수준의 원-엔 환율이 유지된 데다, 한국과 중국 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한국 관광객들이 가까운 해외 여행지로 중국보다 일본을 선호한 것도 일본행 한국인의 수를 늘리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