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치와 블리자드, e스포츠 콘텐츠 협력

트위치 프라임 이용자 오버워치 특전<사진 트위치>
트위치 프라임 이용자 오버워치 특전<사진 트위치>

트위치와 블리자드는 e스포츠 실시간 중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트위치는 2018년까지 2년 동안 블리자드 e스포츠 콘텐츠 생중계권을 획득했다. 20개 이상 블리자드 e스포츠 콘텐츠를 방송한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HGC)'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WCS 서킷)' '하스스톤 챔피언십 투어(HCT)' '하스스톤 글로벌 게임즈(HG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레나 챔피언십' '오버워치 APEX' '오버워치 프리미어 시리즈 등이 포함됐다.

트위치 프라임 가입자에게 블리자드 게임 관련 특전도 제공한다. 트위치 프라임 회원은 8월 10일까지 '오버워치 황금 전리품 상자'를 받는다. 향후 수개월 동안 오버워치 전리품 상자 10개를 추가로 제공 받는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하스스톤에서도 유사 형태 프로모션이 실시된다.

케빈 린 트위치 최고운영책임자는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2 같은 게임 이용자 커뮤니티 반응을 기반으로 트위치가 설립됐다”면서 “이번 협력에 블리자드 게임을 좋아하는 트위치 프라임 이용자를 위한 혜택이 포함됐다”고 말했다.

프랭크 피어스 블리자드 최고제품책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트위치와 블리자드 팬에게 세계에서 가장 흥미로운 e스포츠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고 전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