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더 프레임', '유니온 아트페어 2017' 참여

삼성전자가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 1길'에서 열리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축제 '유니온 아트페어 2017'에 참여해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20대를 활용해 유명 작가 작품을 선보인다. 하태범, 박형근, 이완, 구본창, 허영만, 최선, 최성록(왼쪽부터) 작가가 '더 프레임'으로 작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다음달 2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 1길'에서 열리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축제 '유니온 아트페어 2017'에 참여해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20대를 활용해 유명 작가 작품을 선보인다. 하태범, 박형근, 이완, 구본창, 허영만, 최선, 최성록(왼쪽부터) 작가가 '더 프레임'으로 작품을 선보였다.

삼성전자가 다음 달 2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 1길'에서 열리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축제 '유니온 아트페어 2017'에 참여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회를 맞는 유니온 아트페어는 참여 작가 166명의 작품 1000점을 출품하는 미술 축제이자, 작가와 소비자가 만나는 '직거래 작가 장터'다.

삼성전자는 유니온 아트페어 2017에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 20대를 활용해 구본창, 박형근, 이완, 최선, 최성록, 하태범, 허영만 등 총 7명의 국내 유명 작가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국내 유명 작가 작품을 실제 액자 같은 TV 더 프레임을 통해 즐길 수 있다. 현대 미술가 구본창 작가와 이완 작가 작품을 더 프레임과 함께 구매할 수도 있다.

구본창 작가가 '더 프레임'으로 전시한 JM-GD 14 Pan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구본창 작가가 '더 프레임'으로 전시한 JM-GD 14 Pan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더 프레임은 TV가 꺼져 있을 때도 그림과 사진 등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아트 모드'와 어떤 설치 공간과도 조화를 이루는 '프레임 디자인'으로 일상생활 속에서 소비자들이 자연스럽게 예술 작품을 접하도록 한 라이프스타일 개념의 제품이다.

아트 모드는 기존 TV나 디스플레이에서 담아낼 수 없던 캔버스의 독특한 질감을 보여줘 예술 작품을 표현하는데 최적이다. 아트 모드에는 세계 유명 작가 작품 100점을 포함한 '삼성 컬렉션'과 세계적 갤러리 작품을 구독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아트 스토어'가 있어 다양한 작품을 실감나게 감상할 수 있다. 사용자 디바이스에 저장된 이미지를 아트 모드로 볼 수 있는 '마이 컬렉션' 메뉴도 지원한다.

한승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 더 프레임은 기술과 아트의 경계를 허문 제품”이라면서 “앞으로 더 프레임은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는 새로운 플랫폼이자 소비자들이 예술 작품을 가깝고 쉽게 즐기는 새로운 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