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8' 9월 하순 공개?…“가격은 100만원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이 전작보다 한 달 이상 늦게 공개될 거란 전망이 나왔다.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벤처비트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이 9월 하순에 공개될 예정이며, 가격은 900달러(약 102만원) 수준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2일 미국에서 갤럭시노트7을 공식 발표했다. 벤처비트 보도대로 갤럭시노트8이 9월 하순 공개된다면 전작보다 언팩 행사가 한 달 이상 늦게 열리는 셈이다.

'갤럭시노트8' 9월 하순 공개?…“가격은 100만원대”

벤처비트는 갤럭시노트8이 6.3인치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양면 에지(곡면) 디자인에 18.5대9 화면 비율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엑시노스 8895 칩셋, 6GB 램, 1200만 화소 렌즈 두개가 적용된 후면 듀얼카메라, 3300mAh 배터리 등을 장착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문인식센서는 후면 탑재가 유력하다.

갤럭시노트8 가격은 100만원대 수준으로 전작 갤럭시노트7(98만8900원)보다 비싸게 책정되고, 색상은 블랙·블루·골드 등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갤럭시노트8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중 가장 비싼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8월에 공개될 거란 이전 소문을 반박하는 소식”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