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상반기 인기상품]품질우수-한위드정보기술 '에이치다스(HDaaS)'

한위드정보기술 '에이치다스(HDaaS)'
한위드정보기술 '에이치다스(HDaaS)'

한위드정보기술(대표 김창환)의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 '에이치다스(HDaaS)'가 2017년 상반기 인기상품 품질우수 부문에 선정됐다.

HDaaS는 국산 가상화 솔루션으로서 데스크톱 가상화와 서버 가상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논리적 망분리와 서버통합(서버 가상화 시스템)을 구현한다. HDaaS 비즈(Biz)와 에듀(Edu) 제품군이 있다. 교육 분야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실습 환경, 엔터프라이즈 분야에는 스마트워크 환경을 각각 제공한다.

HDaaS는 인터넷 환경만 갖추면 아이디와 패스워드 입력만으로 간단하게 접속할 수 있다. 노트북·스마트폰·태블릿 PC 등 휴대한 단말기로 언제 어디서나 사무실 PC 환경을 그대로 구현한다. 출장이나 외근, 부서 이동, 지사근무 등 어떤 상황에서도 스마트워크가 가능하다.

개인용(Personal)과 업무용(Corporate)으로 망분리해 사용하기 때문에 최근 보안 이슈로 주목받는 랜섬웨어, 해킹, 바이러스 감염, 문서 유출 등 위험을 차단한다. 개인용 영역에 설치된 악성프로그램으로 인해 데이터가 유실돼도 업무용으로 분리된 데이터에는 접근할 수 없다.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관공서, 금융기관, 일반기업이 보안 수위를 강화하는 추세다. 금융위원회는 2013년 '금융전산 보안강화 종합대책'을 통해 망 분리를 의무화했다.

논리적 망분리 도입의 문제점은 사용 체감속도가 기존 물리적인 PC보다 낮다는 점이다. 기존 디스크 기반 스토리지 입출력 속도가 낮아 발생하는 문제다.

한위드정보기술은 이를 해결하고 고속 클라우드 기반 망분리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인메모리(In-Memory)' 적용 기술을 개발했다.

인메모리 기술은 논리적 망분리 도입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속도 저하와 성능 저하로 인한 품질 불만을 해소한다. 기존 스토리지 VDI에서 대두된 문제(Virus Storming, Boot Storming)를 해결하고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제적인 측면에선 일반 클라우드 VDI 보다 서버당 2~3배의 사용자를 수용하는 것이 장점이다. 고가의 서버시스템 도입 비용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다.

외산 솔루션은 운영 라이선스를 별도로 구입해야 하지만 인메모리 VDI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운영 라이선스를 포함한다. 도입 환경에 맞게 커스터마이징과 적용이 가능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학진흥원, 경상북도개발공사, 부산대학교 실습실 등 여러 공공 및 교육기관에서 한위드정보기술의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HDaaS)을 도입했다. HDaaS는 국정원 보안 CC인증과 GS(Good Software)인증을 획득하는 등 품질 성능을 인정받았다. 가상화 솔루션으로는 유일하게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에 등록됐다.

김창환 한위드정보기술 대표는 “시스템 무정지를 위한 FT(Fault Tolerance) 기능을 별도 비용 없이 추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GPU 가상화, CCTV 가상화, 재난소방용 가상화, 클라우드 가상화 망분리, 가상화 기반 망연계 등 국내외에 제품을 확장한다”면서 “랜섬웨어 등의 방어를 위해 가상화시큐리티 부분도 연구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