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문체부 콘텐츠개발 공모 4개 사업 선정

전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 개발 공모에 지역 문화·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한 4건의 사업이 선정돼 국비 11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군산 은파호수공원 수중 3차원(D)미디어 콘텐츠 △순창 강천산 빛 융합 콘텐츠 △드론 융복합 미디어아트쇼 △전주한옥마을 및 덕진공원 가상현실(VR) 게임 개발 등이다.

도와 전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 기업과 협력해 이달부터 내년 6월까지 특화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지역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태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그동안 매년 1개 사업만 선정됐지만 올해는 전주시와 군산시, 순창군도 적극적으로 공모에 참여해 좋은 결과가 나타났다”면서 “앞으로도 1시·군 1콘텐츠 개발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