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자율주행 '프로 파일럿' 기술 적용한 리프 내놓는다

닛산, 자율주행 '프로 파일럿' 기술 적용한 리프 내놓는다

닛산이 테슬라가 이끄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경쟁에 도전장을 내민다.

26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닛산은 '프로 파일럿(Pro PILOT)'이란 신기술을 장착한 전기차 '리프' 모델을 준비 중이다. 완전한 자율주행은 아니지만 프로 파일럿은 운전자가 운전대를 돌리거나 정지, 가속 등을 할 때 돕는다.

닛산은 차세대 리프를 언제 공개할지 밝히지 않았지만 이르면 9월 초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말 선적이 이뤄진다. 프로 파일럿은 교통 정체시 사용되도록 고안됐다.

운전자가 프로파일럿 도움 버튼을 누르면 차선 내에서 차를 안전하게 멈추거나 가속하거나 운전대를 돌린다.

닛산 관계자는 “프로 파일럿 어시스트 기술이 지속 발전해 결국 자율주행차 수준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