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의원 'MWC 상하이 2017' 기조연설···“규제 프레임 개편 해법 제시”

MWC 상하이 2017 메인 이미지.
MWC 상하이 2017 메인 이미지.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MWC 상하이 2017'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규제체계의 변화를 주제로 기조연설한다.

김 의원은 플랫폼 기업 영향력 확대, 산업 영역간 충돌, 취약한 이용자 보호 수준 등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 프레임워크 개편의 구체적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플랫폼 시장의 미디어 독점으로 인해 대형 포털이 전통적 언론사보다 높은 여론 영향력을 나타내고 기존 산업과 플랫폼간 불균형이 심화되는 한편, 국내외 기업간 규제 역차별 이슈가 대두되고 있다”며 “기존 통신·미디어 산업에 집중된 구시대적 규제에서 탈피해 융합 환경과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규제체계 도입이 필요하다”고 제안할 예정이다.

한편, 김 의원은 MWC 상하이 기조강연에 공식 초청된 최초의 현직 국회의원이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