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너즈워 북미서 e스포츠 가능성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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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최근 미국 동부 뉴저지에서 열린 아마존 '모바일 마스터즈 인비테이셔널 2017(M2: The Mobile Masters Invitational 2017)'에서 서머너즈워 미국 토너먼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토너먼트는 미국에서 열린 서머너즈워 첫 대규모 e스포츠 대회다. 총 8명 선수가 출전해 상금 2만5000달러(한화 약 2800만원)을 두고 치러졌다.

총 6시간 가까이 이어진 첨예한 대결 끝에 현지 톱 랭커 선수인 프와(Fwa)와 쿠파트루파(KoopaTroopa787)가 결승에 올랐다. 프와가 3승을 선취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패배한 선수도 부활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더블 일리미네이션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게임 방송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된 토너먼트는 경기 시간 동안에만 3만5000건을 육박하는 시청수를 올렸다. 이는 이날 트위치 전체 방송 중 톱5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해당 영상은 27일(한국시간)까지도 1만9000건이 넘는 재방송 시청수를 기록하고 있어 '서머너즈 워' e스포츠 대회 열기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컴투스 관계자는 “모바일 e스포츠로의 서머너즈 워 위치가 더욱 확고해졌다”라며 “앞으로도 모바일 e스포츠 분야를 선도해 나가는 세계적 게임으로 서머너즈워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 미국 아마존 M2 토너먼트 개최
서머너즈 워 미국 아마존 M2 토너먼트 개최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