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형 SUV '코나' 1호차, 20대 여성 변호사 품에 안겼다

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KONA)' 1호차가 20대 여성 변호사에게 전달됐다.

현대차(회장 정몽구)는 울산공장에서 코나 1호차를 변호사 이은진씨(29)에게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나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된 이은진씨 (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회장 정몽구)는 울산공장에서 코나 1호차를 변호사 이은진씨(29)에게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나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된 이은진씨 (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회장 정몽구)는 울산공장에서 윤갑한 사장, 이광국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 박유기 금속노조 지부장, 김기현 울산시장 등에 참석한 가운데 코나 1호차를 변호사 이은진씨(29)에게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나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된 이은진씨는 최근 변호사 자격 취득 후 법무법인 '디라이트'에 재직중인 신입 변호사로, 무용과 연기를 전공한 독특한 이력을 가졌다. 이씨는 “예쁘고 세련된 디자인에 반했고, 무엇보다 운전이 익숙하지 않아 평소 첨단 주행 보조 사양에 관심이 많았는데 '현대스마트센스'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같은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에 믿음이 갔다”며 “적재성과 실용성까지 좋아 주중에는 출퇴근용으로, 주말에는 레저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갑한 현대차 사장은 “코나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노사가 합심해 코나가 완벽한 품질로 고객에게 인도될 수 있도록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7일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코나는 사전계약에서 9영업일 만에 5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올해 판매 목표의 20%가 사전계약된 것으로 확인됐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