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12개 창업우수대학과 3차 U테크밸리 협약

관계자들이 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왼쪽부터 박필환 광주과기원 부총장, 김창수 중앙대 총장, 최순자 인하대 총장, 박종구 서강대 총장, 정진영 경희대 부총장, 정규상 성균관대 총장, 민상기 건국대 총장,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김영섭 부경대 총장, 강대임 대구경북과기원 융합연구원장, 이승철 한양대 부총장, 박한일 한국해양대 총장, 이재성 울산과기원 부총장
관계자들이 협약 후 기념촬영했다. 왼쪽부터 박필환 광주과기원 부총장, 김창수 중앙대 총장, 최순자 인하대 총장, 박종구 서강대 총장, 정진영 경희대 부총장, 정규상 성균관대 총장, 민상기 건국대 총장, 김규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김영섭 부경대 총장, 강대임 대구경북과기원 융합연구원장, 이승철 한양대 부총장, 박한일 한국해양대 총장, 이재성 울산과기원 부총장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규옥)은 29일부산 본점에서 건국대 등 12개 창업우수대학과 '대학 기술 사업화지원 플랫폼(U-TECH 밸리)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대학의 우수 연구인력들이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기술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기보는 12개 창업우수대학과 연 3000억원씩 3년간 9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앞서 체결된 1·2차 U-TECH밸리 협약을 통한 3년간 2조1000억원을 합쳐 총3조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 기업은 이공계 교수, 석·박사 연구원이 창업하는 대학 내 창업기업으로 대학 추천을 받은 기업이다. 최대 30억원까지 사전한도를 부여해 창업, R&D, 사업화자금을 단계별로 지원하며, 창업자에 대한 연대보증도 면제한다.

기보는 지원한 기업이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IPO에 나설 수 있도록 컨설팅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