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GTEP 학생들, 국제 물산업전서 1055만달러 수출 계약 일등 공신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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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학생들이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 물산업전에서 참여기업이 1055만달러 수출 실적을 올리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주인공은 계명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소속 국제통상학전공 김완석·황지혜 씨, 전자무역학전공 손미희 씨 등 3명이다.

이들은 이달초 태국국제물산업전에 상하수도자재 및 건축설비자재, 유수분리조 전문생산업체인 미래산업과 함께 참여했다.

대구 물산업 발전과 지역 업체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참석한 이들은 전시회 현장에서 미래산업의 전시기획, 통역, 바이어 상담, 현장마케팅을 지원했다.

계명대 GTEP학생들이 태국 국제 물산업전에서 지역기업과 함께 맹활약하며 수출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계명대 GTEP학생들이 태국 국제 물산업전에서 지역기업과 함께 맹활약하며 수출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그 결과 전시회 기간동안 동남아시아 지역 바이어와 200여건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15건 55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뒀다. 학생들 도움으로 미래산업은 전시회 현장에서 30개의 유수분리조 제품을 인도 바이어에게 판하기도 했다. 미래산업은 전시회가 끝난 이후 지난 22일 인도업체와 만나 1000만달러어치 수출계약을 맺었다.

김완석 씨는 “실제로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고 거래를 성사시키며 좋은 경험을 쌓았다”라며, “학교에서 배운 것이 현장에서 기업에 직접 도움이 돼 보람도 컸다”고 말했다.

계명대 GTEP 사업단은 2007년부터 2017년까지 지속적으로 사업에 선정되며, 학생들에게 외국어 교육, 무역 실무 실습 및 교육, 국내외 박람회 참가 활동 등의 다양한 교육 및 실무경험 기회 제공을 통해 무역 전문 인력 육성에 힘쓰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산업통상자원부장관표창, 무역협회장상 등을 수상, 역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사업단은 지난 한해동안 62개의 협력업체와 함께 총 68회의 박람회에 참여해 미국, 중국, 태국 등 9개의 국가에서 수출지원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지난해 협력기업들과 함께 일궈낸 수출 실적은 20만2869 달러에 이른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