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자회사 '홈앤서비스' 공식 출범···4600여명 채용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현편 오른쪽)과 유지창(현판 왼쪽)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SK브로드밴드 고객서비스 총괄 자회사 홈앤서비스 현판식에 참석했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현편 오른쪽)과 유지창(현판 왼쪽) 홈앤서비스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SK브로드밴드 고객서비스 총괄 자회사 홈앤서비스 현판식에 참석했다.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과 IPTV 설치·AS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자회사 홈앤서비스가 3일 공식 출범했다.

홈앤서비스는 △7개 실·본부 △9개 담당 △82개 팀·센터 조직으로 구성됐다.

홈앤서비스는 전체 103개 홈 센터 중 위탁계약 종료에 합의한 98개 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정규직 채용절차를 거쳐 약 4600명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홈앤서비스는 구성원 처우 개선은 물론,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 육성 프로그램을 마련해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IPTV, 초고속인터넷, 전화 등 기존 서비스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홈 IoT, 홈 시큐리티 등 홈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도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전문 역량을 갖춰 향후 SK 그룹 홈 서비스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SK브로드밴드 자회사 '홈앤서비스' 공식 출범···4600여명 채용

유지창 홈앤서비스 대표는 “고객 접점 구성원의 역량 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통해 서비스 질적 개선을 이루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홈 서비스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홈앤서비스 공식 출범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SK브로드밴드는 지난달 자본금 460억원 규모 100% 지분 투자를 통해 자회사 홈앤서비스를 설립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