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 2017]나노연구 혁신상

'나노코리아 2017' 나노연구 혁신상 수상자는 10명이다. 국무총리상 1명,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5명, 조직위원장상 2명,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과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이 각각 1명이다.

김우철 연세대 교수
김우철 연세대 교수

김우철 연세대 교수가 국무총리상을 받는다. 김 교수는 나노기술이 방열, 발열 분야에 적용될 수 있도록 기초연구를 제공했다. 응용 연구로서 나노구조를 지닌 소재 열전특성과 열전성능 향상에 관한 연구로 열전소자의 열효율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다. 국가 나노분야 학문 발전과 기술 상용화에 크게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은 노준석 포항공과대 교수, 고승환 서울대 교수, 이현주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김용훈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나종주 재료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받게 됐다.

노준석 포항공과대 교수
노준석 포항공과대 교수

노준석 포항공과대 교수는 대면적 나노공정기술을 이용해 메타물질 기반 생체 시료의 실시간 관찰이 가능한 초고해상도 하이퍼렌즈 현미경 기술을 개발했다. 노 교수는 투명망토의 원천 기술로 알려진 메타물질을 이용해 단백질, 바이러스와 같은 생체 시료를 관찰할 수 있는 광학 현미경 제조 기술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고승환 서울대 교수
고승환 서울대 교수

고승환 서울대 교수는 지난 20여 년 동안 '기계적 지능형 나노구조체'를 개발했다. 나노공학과 기계공학을 연결하는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했다. 국가 나노분야 학문 발전과 기술 상용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현주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이현주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이현주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불균일계 촉매 전문가로 나노 기술을 이용해 10㎚ 이하 크기 금속 촉매 입자 형상과 조성을 제어해 반응성과 선택성을 향상시키는 연구를 수행했다. 이 교수 연구팀은 촉매를 이용한 바이오매스 전환, 이산화탄소 전환, 자동차 배기 가스 처리, 연료 전지 연구를 수행하며 한화케미칼, LG 화학, 현대자동차, GS 칼텍스 등과 산학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김용훈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김용훈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김용훈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 나노소재와 나노소자 제1원리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선도적인 방법론과 소프트웨어를 다년간에 개발한 온 공로를 인정 받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나노소자 시뮬레이션을 위한 수송특성 시뮬레이션 등에서 주목할 만한 업적을 도출해 우리나라 나노 시뮬레이션 분야 경쟁력 확보에 기여했다.

나종주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박사
나종주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박사

나종주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 박사팀은 플라즈마 식각 기술과 산화물 보호막 코팅 기술을 접목해 저비용으로 대면적 표면 나노구조체를 형성하고 높은 내구성을 가지는 기술을 개발해 관련 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기술 개발과 기술이전, 나노기술 분야에 대한 공로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조직위원장상은 이중원 서울시립대 교수와 박성수 성균관대 교수가 받는다.

이중원 서울시립대 교수
이중원 서울시립대 교수

이중원 교수는 나노기술의 사회적 영향 평가에 대한 새로운 모델 제시했다. 나노기술 연구윤리(안)을 마련했다. 나노제품 안전성 센터 구축을 위한 기반 연구를 수행하는 등 나노기술 사회적 수용 제고를 위한 국가정책 수립에 필요한 중요 연구를 수행했다.

박성수 성균관대 교수
박성수 성균관대 교수

박성수 교수는 나노바이오분야 근간이 되는 미세유체소자기반 분자검출과 미세유체세포배양기술 분야에서 지난 15년간 선도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110편 이상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송재용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사
송재용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사

송재용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사는 나노소재 무주형 합성과 나노 열전물성 측정기술 보급으로 나노기술 상용화 촉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을 받는다.

이창현 단국대 교수
이창현 단국대 교수

이창현 단국대 교수는 나노기술연구협의회 사업위원회 간사로서 미래창조과학부와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공동 주최한 '2016년 10대 나노기술'을 주도적으로 발굴해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