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카, 김포공항 무료 '셔틀 편도' 서비스 도입

그린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김포공항에 편도 반납 요금이 무료인 '셔틀 편도'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린카가 김포공항 셔틀 편도 서비스를 시행한다.
그린카가 김포공항 셔틀 편도 서비스를 시행한다.

그린카는 김포공항을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롯데몰 김포공항 그린존(차고지)과 일부 그린존 간 지정 노선에 편도 반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차량을 대여한 그린존 이외의 장소에 카셰어링 차량을 반납하는 기존 편도 반납 서비스는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지만, 부평·수원·강북(예정) 지역과 김포공항 간 지정노선에서 운영될 셔틀 편도 서비스는 별도의 편도 반납 비용이 없다.

아울러 그린카는 김포공항 내 카셰어링 서비스를 강화한다. 기존 롯데몰 김포공항점과 김포공항역 주차장에서만 운영되던 그린존을 김포공항 야외주차장까지 확대한다. 11대의 차량이 운영되던 김포공항에 30대를 신규 투입해 총 41대의 차량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포공항 내 서비스의 확대로 여행객은 물론 김포공항공사 근무자와 롯데몰 김포공항점을 이용하는 고객들까지 편리하게 카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좌일 그린카 대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김포공항 이용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신규 서비스를 적극 개발해 카셰어링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정치연 자동차 전문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