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핀란드어사전 제작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핀란드어 사전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사진 네이버>
핀란드어 사전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언어과학과 온라인 핀란드어사전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김종환 네이버 어학사전 리더, 정도상 언어과학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네이버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어학사전 분야 사전 콘텐츠 생산 활성화를 위한 투자 계획 일환이다. 네이버는 기존 사전 개정과 신규 사전 제작 등을 위해 향후 5년간 100억원을 투자한다.

네이버 핀란드어사전은 크로아티어아사전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될 신규 소수어 사전이다. 표제어 약 1만2000개 규모로 제작된다. 학습자를 위한 유용한 예문이 함께 수록된다. 핀란드어 전문가가 직접 제작에 참여, 상대적으로 자료가 부족한 소수어도 신뢰성 높은 정보를 얻게 됐다.

김종환 네이버 어학사전 리더는 “네이버 어학사전은 사용자에게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왔다”면서 “다양한 소수 언어 분야에서 사전 제작과 기존 어학사전 개정을 위해 전문가와 협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