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 당신' 박중훈 "매달 10만원씩 들어와, 비올 땐 30만원"

사진=SBS 캡처
사진=SBS 캡처

'비와 당신'을 직접 부른 바 있는 박중훈의 언급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5월 17일 오후 방송된 SBS 러브FM '김흥국, 안선영의 아싸라디오'에는 배우 박중훈이 출연했다.

이날 박중훈은 “저는 '비와 당신'을 부를 때 영화 '라디오스타'에서 가수 역할이었기 때문에 열심히 연습해서 부른 건데 이렇게 오랜 시간 사람들이 사랑해 줄지 몰랐다. 이런 히트곡의 주인공이 됐다는 것이 정말 감사하고 신기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영화가 참 좋았던 것 같다. 그 영화를 보면 사람들이 무장해제가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박중훈은 또 가창료도 많이 들어오겠다는 질문에 “가창권 계약을 디테일 하게 하지는 않았지만 벌써 11년이 지났는데도 한 달에 10만원은 들어온다. 장마철에는 30만원 정도가 들어온다. 비오는 날 라디오를 틀면 '비와 당신'이 나오더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