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언, SNS 악플러 차단 ”성적 수치심 느꼈다면 엄연한 성희롱“

 황승언, SNS 악플러 차단 ”성적 수치심 느꼈다면 엄연한 성희롱“

 
황승언이 최근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황승언은 지난해 5월 자신의 SNS에 자신의 아이디를 차단한 이유를 묻는 네티즌에게 “온라인이라고, 자기가 아니라고 우기면 땡이겠지만 내가 차단한 아이디는 딱 하나밖에 없어 누군지 알겠다”고 운을 뗐다.
 
황승언은 이어 “다짜고짜 반말로 장문의 댓글을 본 적이 한두 번도 아니고 기분 나쁜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아무 의도가 없었더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면 그건 엄연히 성희롱이다. 더이상 참을 수 없어 차단했다"고 일침했다.
 
또한 황승언은 "이렇게 유령계정까지 만들어서 댓글 다실 시간에 나보다 훨씬 예쁘고 몸매 좋은 연예인들 많으니 그분들 검색하는데 투자하심이, 눈요기 하는 데 지름길이라고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이희진 기자 (lee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