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연구원, 20일 '모비우스 2.0' 공개 행사

전자부품연구원, 20일 '모비우스 2.0' 공개 행사

전자부품연구원(KETI)은 오는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모비우스 2.0' 공개 행사를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모비우스는 글로벌 IoT 표준인 oneM2M 기반으로 KETI가 개발한 IoT 소프트웨어다. 서버, 게이트웨이, 단말기 등에 설치돼 IoT 시스템이나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쓰인다. 오픈소스로 개발돼 개방성이 높고 생태계 조성에 유리하다.

이번 행사에선 업그레이드된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oneM2M 표준 2.0을 지원하면서 신뢰성이 향상되고 스트리밍 서비스와 연계 기능이 추가됐다. 또 경량 오픈하드웨어인 '아두이노' 지원 기능도 포함됐다. 아울러 시멘틱 기능이 적용됐고, 네트워크를 통해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행사는 인공지능 기반 IoT기술동향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모비우스 2.0 개요, 구축 및 활용방법, oneM2M 표준과 글로벌 동향 등이 소개된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