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수해 입은 청주지역 가맹점 복구 지원 나서

세븐일레븐, 수해 입은 청주지역 가맹점 복구 지원 나서

지난 주말 충북 청주 지역에 시간당 90mm이상 폭우가 쏟아지면서 지역 상권 피해가 큰 가운데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수해를 입은 가맹점을 대상으로 긴급 복구 지원에 나섰다.

세븐일레븐은 수해를 입은 10여개 점포 중 피해가 유독 커 점포 운영 자체가 불가한 5개점에 대해 본사 인력 10여명을 파견해 16일 밤부터 복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사 인력 파견 외에도 복구 전문 업체 지원을 통해 점포 내,외부 청소 및 시설 집기 정리 등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해 점포 운영을 정상화할 계획이다. 또한 수해 피해로 판매가 불가하게 된 상품들에 대해선 보험 등을 통해 처리해 가맹점 부담을 없앤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가맹점 복구 지원 외에도 폭우 피해를 입은 청주지역 빠른 안정화를 위한 긴급구호물품도 지원한다. 세븐일레븐은 17일 오후 청주지역에 생수 1만개와 컵라면 3000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공도균 세븐일레븐 영업충청지사장은 “이번 폭우로 인해 지역 점포들도 피해를 입으면서 지사직원들이 경영주님과 함께 밤낮을 안 가리고 피해를 복구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 발생시 본사가 중심이 돼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현 유통 전문기자 jhjh1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