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미래 진로체험 캠프 운영

교육부와 프라임(PRIME)사업협의회(회장 정정권)는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 직업세계를 안내하고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라임 학과와 연계된 진로체험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수요가 많은 미래 유망분야로 정원을 조정하고 대학교육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2016년부터 21개 프라임(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 PRogram for Industrial needs - Matched Education) 대학을 지원하고 있다.

21개 프라임(PRIME) 대학은 중고등학교 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7월 중순부터 12월까지 사물인터넷, 로봇기계공학, 미래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라대는 '로봇 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서바이벌 보드게임, VR 미션, 드론 조종, 로봇 서바이벌, 휴머노이드 격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경북대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가상현실 및 사물 인터넷 체험'을 주제로 진로 체험 캠프를 진행한다. 경운대는 '미래 항공분야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드론 조종 체험부터 항공레이더 실습, 항공 분야 소재 체험 등 항공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영곤 교육부 대학지원관은 “지역사회에 대한 대학의 사회적 책임 차원에서 지역 중고등학생들에게 미래 유망분야 첨단 기술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며 “올해 프로그램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4차 산업혁명관련 유망분야에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보다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들로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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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보경 산업정책부(세종)기자 okmun@etnews.com